Clean Code that Works.

올해 1월초에 싸이페이퍼에 포스팅한글 =ㅁ=;;

클램프 클램프 클램프!!!

클램프에서 다양한 작품을 내놓은건 알고 있었지만(카드캡쳐 체리, X, 쵸비츠 등등) 이 중에서 확실히 본건.... 없고..-_ -; 그림체가 왼지 그때는 마음에 안들었는데. (쵸비츠는 애니메이션으루 중후반 까지 보다말고...솔직히 쬐끔 야해서 본것도 있다 -_-;)

작년엔가 책방에서 볼만한 책 고르다가 본 xxx Holic !!!!!

그때 5권 까지 인가 나와있었는데 지금은 9권 까지 나왔고(우리나라) 일본에선 11권 분량 연재중이다. 이 만화책이 눈을 확 잡아 끄는게 독특한 인쇄? 그그.. 책 닫고 보면 단면이 검정인..

그런 스타일. 그리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표지와.. 화려한 일러스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러스트는 날이 갈수록 멋있어진다.


1권 표지 뒤에 있는 일러스트. 아주 일본색이 강하진 않고 약간 판타지와 섞인 듯한 일러스트. 이 표지가 마음에 들어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다.

지금 나온데까지 10권후.. 보고 있는데 아주 재미있는 오랜만에 소장 할만한 만화책을 본 기쁨이란 @_@ 곧 일본 여행을 갈까 하는데 여유가 있으면 사올 예정.

줄거리를 한변 보면. 주인공 와타누키(오른쪽 남자), 유코(왼쪽 여자, 정체가 뭐지 -_-;), 와타누키 친구 도메키(선한 기운을 가진 사람), 히마와리(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 이렇게 4명이 메인 주인공이라고 할수있다.

줄거리와 내용도 참 좋지만. 그 대사가 너무 좋다. 마음에 와닿는..  한번씩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대사들..

1권 일러스트 다음에 있는 대사.

세상에 신비한 일들은 많지만...

아무리 기상 천외하고 기묘한 일들도...

사람이 없다면,

사람이 보지 않는다면,

사람이 관계되지 않는다면...


단지 현상,

단지

스쳐 지나가는 일일 뿐

사람,

사람,

사람,

사람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생물.


확실이 사람들과 관계되지 않는다면 다 스쳐 지나가는 현상들.

다시 줄거리를 돌아보면.

와타누키는 무언가 혈통에 의해서 마물들이 보이고, 꼬이는 그런 스타일. 유코를 만나기전에도 그렇게 마물들이 귀찮게 하는걸 피하다가 우연히 유코의 집에 방문 한다. 마물 퇴치의 조건으로 유코의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유코의 집은 소원을 들어주고 대가를 받는 그런 일을 하는데.. 메인 줄거리는 역시 와타누키와 관련된 일이고 유코의 집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벌어지는 일은 와타누키와는 약간 관련이 적은 내용들.

이런 저런 일들이 에피소드가 벌어지면서 와타누키와 주변사람들이 조금씩 변하는 내용이랄까..

물론... 11권정도의 에피소드가 시작 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중간에 보면 사쿠라와 츠바사 출연, 츠바사와 연계되서 xxxHolic도 진행된다) 본격적인 에피소드랄까...

10권에서 히마와리의 정체(?) 가 밝혀지는데 나는 무슨 마물 그런거 인줄 알았는데 다행이 아니였다. 히마와리는 주변에 관계된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그런걸 타고난 사람.. 히마와리와 관계된(부모님 제외) 모든 사람들이 다 불행해졌다.

만화책 보면 와타누키가 항상 히마와리에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하는데 항상 피하는 이유가 와타누키가 불행해 질까봐였다.(아 안습 ㅠ_ㅠ) 10권에서 이 내용이 밝혀지고. 그래도 우리의 착한 와타누키는 히마와리와 더 친해진다는..

더 궁금하시면 만화책을 보시라!!! (사실 정리가 안되고 있습니다..ㅠ_ㅠ)

마지막으로 xxx 홀릭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


사람은 모든 걸 소원할 수 있어

행복과 불행도

결코 좋지 않은 결말이라도

그걸 바라는 자유는 있지

하지만 그 자유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지

너와 나와의 인연을 기억하렴

인연?

이미 너와 나에게 관계가 생겨나 버렸어

아무리 사소한 만남과 사건도

반드시 영향을 미치는 법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맺어진 인연은 사라지지 않아

인생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는 의미가 있다는 뜻

너와 내가 만난 것도 의미가 있지

그렇기에 기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