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Code that Works.

어제는 제조업체 SM, 오늘은 솔루션 기업 면접을 봤다.

오랜만에 보는 면접이라 떨리기도 했고, 또 면접관이 4분씩 계셔서 힘들기도 했다.
면접을 잘 보지는 않았다. 100%중에 한 60~70%정도 마음에 들었을것 같다.

SM 면접은 아무래도 내가 조금 가볍게 생각했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도 별 생각없이 기존에 이력서 작성하던데로 기술 위주로 작성을 했었는데,
사실 SM 이력서 작성할때는 운영에 대한 생각과 이력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하는데 이를 인지 하지 못했다.
면접을 보고나서, 면접자리에 같이 있었던 퇴사 하시는 분(아마 이분 대신 일하게 될)이 지적을 해 주셨다.
나는 모르고 있는 내용이라서 대단히 감사 했다. ^^;

솔루션 기업 면접은 그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라서, 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해서 면접을 진행했다.
기술 질문의 경우에는 딱히 꼭 집어서 특정 분야에 집중적으로 물어보시지 않고, 이력서에 있는 내용으로 질문을 하셨는데, 잘 대답 하지는 못했다. 조금 더 생각해보고 대답을 했어야 하는데. 약간 아쉽긴 했다.

인사 담당자의 질문은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였다.
이직 사유에 관해서 질문을 했을때.
내가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에 대답을 할 때도 약간 개인적인 욕구가 강하다고 보이는 것 같다.
이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맞는 말이고 부정을 할 수는 없지만, 사실 이번 경우에는 아는 분의 아는분의 추천으로 지원을 하게 됬는데, 면접보는 회사에서도 개인적인 욕구에 맞지 않는 일을 시키면 퇴사할 것이냐 라고 질문을 하였다.

어느 회사가 개인적인 욕구에 100% 맞추어 일을 주고 하겠느냐, 그 받은 일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그 곳에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찾아서 최대한 회사에 기여 하겠다. 이런 뉘앙스로 대답을 하였으나..
아마도 개인중심 적인 사람 이런 식으로 인식하신것 같다.

물론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사람 뽑을때 최대한 회사에 기여하고 오래있을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겠지만, 구직자의 입장에서도 회사에 입사 하였을 때 자신의 업무에 정말로 맞지 않는 다면 이직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일반 업무도 아니고 개발자(지식노동자)라는 입장에서 자신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포지션에서 최대한 일 할 수 있도록 해야지 최대한의 효율이 나올 수 있고, 업무에 맞지 않는 일을 시키면 소프트웨어의 품질이 잘 나올 수 있느냐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내 입장에서.. -_-;;;

인사 담당자의 생각도 맞다. 하지만 내 생각도 틀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블로그에 올려논 글들도 확인 했던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마음에 안든다는 내용이었다.
사람이 회사를 다니면서 비판도 못하나. -_-;;
사실 그 포스팅은 비공개 포스팅이 었는데 꿀릴.. 머 잘못말한것도 아니고. 회사 담당자가 봐도 그렇게 틀릴 말은 아닌..
그런 내용 이었다고 생각한다.

뭐 할말은 다 하고 살아야지.
-_-;;